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이콥 디그롬 (문단 편집)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 == 2018~2021년에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발인데도 평균구속이 100마일이 넘으며, 평자점도 1~2점대이고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칠 수 없는 공을 던진다.] 명전 떡밥이 나왔지만, 2023년 현 시점에서는 불운에서 기인한 부족한 누적과 늦은 데뷔, 지나치게 많은 부상으로 인하여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디그롬보다 뛰어난 임팩트를 선보인[* 드와이트 구든의 1985년은 1.53ERA-229ERA+-12.2bWAR로 디그롬의 2018년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때 구든은 삼진을 너무 많이 잡아서 삼진을 잡을 때마다 경기장에 K를 걸어놓는 것을 유행시켰다. 당시 임팩트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와 더불어 80년대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한 투수로 꼽힌다.] 메츠의 이전 에이스 [[드와이트 구든]]도 누적 성적이 부족하여 명전에 못 갔는데, 아직 구든의 누적 성적 정도를 기록하지 못한 디그롬의 경우 몇 년 더 지금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야 명전에 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확실한 것은 임팩트 자체로만 보자면 다른 명전급 투수들 이상 수준이지만, 너무 늦게 데뷔해서 누적이 딸리는 바람에 명전 입성 가능성이 애매해진 케이스. 명전 입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데, 이는 디그롬이 대졸 출신이라 안 그래도 데뷔가 늦을 수밖에 없는데 드래프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토미 존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가 더 늦어졌고 2021년부터 부상이 잦아져 누적 성적을 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그롬이 최종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것은 드래프트되고 나서 4년이 지난 2014년 5월 15일의 일이었고, 당시 그의 나이는 25세 330일, 사실상 26세 데뷔나 마찬가지였다.[* 이는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하면 6살이나 늦은 것이며, 같은 대졸 출신이었던 [[맥스 슈어저]]와 비교해도 2살 넘게 차이가 난다.(슈어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당시 나이는 23세 276일).투수에 비해 마이너 육성 기간이 더 긴 편인 타자로 봐도 디그롬과 비슷하게 대학을 거치느라 늦게 데뷔한 것이 아쉬운 평가를 받는 [[애런 저지]]도 24세인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25세인 2017년에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아예 해외 리그에서 커리어를 쌓고 온 선수들과 비교하자면, 일본에서 9년을 뛰고 온 [[스즈키 이치로]]보다 데뷔 당시 나이가 1살 정도 어릴 뿐이다.] 일반적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 위해 '누적'과 '임팩트'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물론 예외도 많다. 임팩트가 강력한 [[샌디 코팩스]], 누적 기록이 강력한 [[랄프 카이너]],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만한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로이 캄파넬라]] 등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경우는 많다.] 디그롬은 이 중에 '임팩트'의 요소는 충족됐다고 본다.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데뷔 후 6년 동안 3번의 올스타에 선발되었으며, 2018년에는 ERA 1.70에 bWAR(9.9)로 보나 fWAR(9.0)로 보나 올타임급 기록을 세우고도 눈물 나는 득점 지원 속에 역대 최저승(10승)[* 종전 기록은 2010년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13승]으로 사이영상에 수상하였고, 2019년은 백투백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6년간 디그롬은 34.9bWAR, 31.5fWAR를 기록하였으며, 이 기간(2014~2019) fWAR는 리그 4위[* 1위 슈어저(38.2), 2위 커쇼(33.9), 3위 세일(33.3)]이다. 역대 사이영상 2회 이상 수상자는 총 21명인데 이 중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11명이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그렉 매덕스]], [[샌디 쿠팩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짐 파머]], [[톰 시버]], [[밥 깁슨]], [[톰 글래빈]], [[로이 할러데이]], [[게일로드 페리]]] 나머지 10명 중에는 아직 현역이 5명[* 디그롬 본인과 [[저스틴 벌랜더]],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 [[코리 클루버]]다. 벌랜더와 커쇼, 슈어저는 사실상 HoF행을 확정한 상태인데, 다만 클루버는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디그롬보다도 입회가 힘들어 보이는 상황. 거기도 디그롬과 비슷하게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다.]이고 은퇴 선수는 [[팀 린스컴]]을 포함하여 5명이다.[* 즉, 은퇴한 선수 16명 중 11명이 입회한 셈이며, 현역 5명 중 [[저스틴 벌랜더]],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는 사실상 명전이 확정적인 선수들이라(벌랜더는 누적으로도 이미 명전급 구색을 갖춰놨고, 커쇼와 슈어저는 2019년 기준으로는 누적이 좀 부족하다고 볼 수 있겠으나 명전 갈 만한 임팩트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커쇼는 MVP+사이영 3회+백투백 사이영, 슈어저는 사이영 3회+백투백 사이영+양대 사이영.) 21명 중 14명이 입회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린스컴은 너무 짧은 전성기라 투표 첫해에 광탈하였고, [[로저 클레멘스]]는 [[도핑|약물 복용]] 전과로 인해 입성에 실패핬으며, [[요한 산타나]]와 [[데니 맥클레인]], [[브렛 세이버하겐]] 역시 투표에서 떨어진 상태이다.[* 단, 산타나는 베테랑위원회를 통해 입회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약쟁이 클레멘스를 제외한 4명은 임팩트에 비해 누적이 턱없이 부족했던 케이스로, 임팩트만으로 HoF에 입회하려면 [[로이 할러데이]], [[샌디 쿠팩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만큼 던져야 하는데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페드로는 스스로의 임팩트에 가려져서, 혹은 동시대 누적 깡패들 [[랜디 존슨]], [[그렉 매덕스]], [[로저 클레멘스]], [[톰 글래빈]]에 비교되어서 적어보이는 것이지 페드로의 통산 커리어는 219승, 2,827이닝, 3154K, 83.9bWAR로(투수WAR만 보면 86.1) 누적으로 따져도 상당히 높은 수준. 누적이 부족하다는 할러데이는 200승을 넘겼고 쿠팩스는 고작 12년동안 165승에 정말 말그대로 어마무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규시즌이건 포스트시즌이건 다 박살내며 팀을 우승시켰다. 그 코팩스와 동일 기간 지표를 비교하면 이기면서도 200승ㆍ3000K를 넘긴 게 페드로다.][* 할러데이의 경우 투표 이전 사고사한 영향도 감안은 해야한다. 샌디 코팩스보다 승이 적은데 입성한 선발투수는 딱 한 명뿐이다. 그는 바로 [[디지 딘]]. 150승을 기록하고 9수 만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건 좀 고려해야 할 것이 디지 딘은 11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지만 실질적인 활동기간은 1932~1937년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상 매년 25승씩 했다는 건데 이만큼하는 것은 체계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갖춰진 현대 야구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이다.] 지금 상황에서 보면 페드로 마르티네스나 샌디 코팩스의 영역에 드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로이 할러데이]]의 임팩트는 충분히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 디그롬의 2018년은 역대 사이영상 퍼포먼스 중 16위로 선정 될 만큼 엄청났다. 로이 할러데이는 2010년이 41위ㆍ2003년이 45위로 선정됐는데 이 순위는 전 시즌에 비해서 거의 모든 스탯이 하락한 2019년 디그롬(40위)보다 낮은 순위다. MLB.com의 평가뿐만 아니라 WAR을 봐도 할러데이의 최고기록은 2011년 8.8 bWAR/8.7 fWAR이지만 디그롬의 2018년은 9.9 bWAR/9 fWAR이다.[* 타격 WAR을 제외한 투수 WAR만 봤을 때.] 거기에 할러데이의 ERA 최고 기록은 2.35지만 디그롬은 1점대 ERA는 물론이고 1점대 FIP마저 찍은 바 있다.[* 1점대 FIP는 1점대 ERA보다 훨씬 희소성이 높은 기록이다. 거기다 디그롬은 이 두가지를 한 시즌에 해냈는데 이건 페드로조차 못 해본 기록이다.] 시대 차이를 생각해서 ERA+로 봐도 [할: 167, 디: 218]로 디그롬이 훨씬 앞선다. 디그롬의 임팩트가 할러데이의 것보다 못하다고 평가할 근거가 없다.[* 할러데이는 노히트노런과 퍼펙트게임을 모두 달성한 몇 안 되는 투수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으나, 이건 할러데이가 그만큼 대단한 투수였다는 이야기지 그거 못했다고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천하의 로켓이나 마스터, 페드로도 못해본 일이다. 반대로 꾸준함이 강점이었던 [[마크 벌리]]는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그가 임팩트가 뛰어난 투수였다고 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디그롬의 클래식 기록을 살펴보면, 77승, 2.50ERA, 1,261.2이닝, 1,505K이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더 이상 예전만큼 다승이 영향을 주지 않는데 반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아직 승 수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다만 투수 분업화와 오프너 전략 등 선발투수의 역할이 예전만 못한 만큼, HoF 입회를 위한 승 수(뿐만 아니라 선발투수의 모든 누적 기록)의 비중이 전보다는 확실히 줄었다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300승이 기준으로 여겨졌으나 이제 야구팬들은 251승의 [[CC 사바시아]]가 당연히 명전이 예약된 것으로 보고있다. 2023년 4월 18일자로 200승을 달성한 [[클레이튼 커쇼]]도 첫 턴 입성을 확정지었다고 보는데 문자 그대로 [[클레이튼 커쇼/전성기|커쇼가 2010년대를 지배했기 때문.]] 그러나 이제 만 34세가 됐는데, 아직 77승에 그치고 있는 디그롬에게 250승을 채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고, 200승을 채우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당장 일반적인 경우였다면 20승은 족했을 2018년에도 디그롬 나왔다 하면 팀 타선이 식물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10승에 그쳤다.] 그런데 백투백 사이영을 수상한 2018-19 2년간 디그롬이 기록한 승 수는 21승 [* 참고로 벌랜더가 2019년 한 시즌에 기록한 승이 21승이다.] 그 2년간 찍은 2.05 ERA, 421이닝, 18 bWAR, 16 fWAR라는 역대급 스탯을 감안했을 때 타선이 얼마나 도움이 안 됐는지 알 수 있다. 명예의 전당 주요 지표들로 비교해봐도, 디그롬은 블랙 잉크가 12점(입회자 평균 40점), 그레이 잉크가 92점(입회자 평균 185점), bWAR가 43.4(선발투수 입회자 평균 73.3), JAWS가 42.1점(투수 입회자 평균 61.7)으로, 아직 입회를 논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누적 수준이 낮은 편이다. 현재 기량을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지, 에이징 커브를 얼마나 완만하게 맞이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연차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이라 급격한 노쇠화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2021년부터 계속 부상이 생기고 있다. 일단 2021년 6월 시점에서 타격 포함 BWAR, FWAR 둘 다 WAR 40을 넘겼기 때문에 앞으로 WAR 20~25만 더 쌓는다면 명전 커트라인 수준인 WAR 60 정도에 도달하게 된다. 평범한 30대 선수라면 상당히 버거운 누적이겠지만 디그롬은 상당히 늦게 데뷔한 투수이고, 던진 기간이 짧은데도 WAR 40을 기록했으며 데뷔 후 연평균 WAR 5이상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온 디그롬이기에 급격한 노쇠화만 오지 않는다면 4~5년내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며 이에 성공한다면 누적+임팩트로 명전 입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노쇠화나 부상으로 그 정도 누적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사이 영 상 수상을 추가하여 3회 이상 수상자 라인에 든다면 장수로 들어가든 베테랑 위원회로 들어가든 결국 들어갈 거라는 의견도 있다. 사이 영 상이나 MVP는 2회와 3회 수상자의 위상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2020년에는 사이 영 경쟁을 하다가 마지막에 미끄러지며 3년 연속 사이영 수상에는 실패.[* 만약 3년 '''연속'''이라면 임팩트로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아쉽게도 마지막에 부진하며 [[트레버 바우어]]가 가져갔다.][* 참고로 3년 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는 4년 연속으로 수상한 [[그렉 매덕스]]와 [[랜디 존슨]]뿐이다. 둘의 위상을 생각하면 3년 연속 수상은 임팩트로는 더할 나위 없는 셈이었다.] 2021년도 부상으로 100이닝도 못 던지고 아웃. 2022년에도 또 부상을 끊으면서, 11경기 선발 등판에 이닝 수도 60이닝을 조금 넘기는 데 그쳐, 누적으로 명예의 전당을 노릴 수 있는 확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결국 텍사스에서의 5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성 여부가 갈릴 것이다. 하지만 텍사스에서도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사실상 2024년까지 날려먹으면서 먹튀로 전락했고 부상으로 누적을 쌓지 못하면서 뛰어난 임팩트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결국 이제는 입성 가능성을 논해 보려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018~19년급 퍼포먼스를 보여야 하는데, 저스틴 벌랜더의 사례를 보아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 벌랜더도 휴스턴 시절 성적이 디그롬 18-19급은 아니었고, 벌랜더는 디그롬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금강불괴인데다 안정적인 피지컬을 기반으로 노쇠화도 느리게 오는 축이라 디그롬이 나이를 먹고도 저런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현재 디그롬이 명전에 갈 방법은 사이영을 한 번 이상 더 수상하며 40대가 되어서까지 기량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것인데, 그레인키, 벌랜더, 웨인라이트 등 전설적 노장 투수들의 성적과 기량 하락에서 볼 수 있듯 쉽지 않다. 이런 와중에 MLB.com이 2020년 3월29일 사이영상 수상자들의 수상 시즌 성적을 1위부터 118위까지 매겼다.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1위, 2위, 12위를 차지하며 위엄을 과시하는 바람에 묻히는 느낌이지만 여기서 2018년 디그롬이 16위, 2019년 디그롬이 40위에 선정됐다. [* 15위까지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밥 깁슨, 드와이트 구든,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샌디 코팩스, 그렉 매덕스가 차지했다. 디그롬의 2018년은 9위인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다.] 이는 22위인 2009년 잭 그레인키, 19위인 2019년 저스틴 벌랜더보다도 높은 순위이다.[[https://www.mlb.com/news/ranking-the-best-cy-young-award-winners-c300079624|출처]] 임팩트로는 확실히 인정받는 셈. 2021년에 선정한 메츠 투수 단일 시즌 탑5에서는 2018년이 3위로 선정됐다.[[https://www.mlb.com/news/mets-all-time-best-pitching-seasons|출처]] 1위는 역시 [[드와이트 구든]]의 1985년이고 2위는 1973년 [[톰 시버]]다. 그런데 사이 영 상 시즌 순위에서 시버의 1973년이 18위인 걸 보면 MLB.com에서는 디그롬의 2018년이 구든보다는 확실히 못하고 시버의 1973년과 비슷하다고 여기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